[사진] 인도 색의 축제 '라트마르 홀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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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쉬 주 바르사나 마을에서 9일(현지시간) 힌두교 전통 축제 '라트마르 홀리(Lathmar Holi)'축제가 열렸다. 일명 '색의 축제'라고도 불리우는 라트마르 홀리(Holi)축제는 힌두교도들이 수확이 끝난 후 봄이 오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다. 축제 기간이 되면 사람들은 물감이나 염료를 눈에 띄는 대로 아무에게나 던지고 뿌린다. 힌두교도들이 서로 색소 분말을 뿌리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붉은 천을 뒤집어 쓴 여성들이 '라티'라고 불리는 대나무 막대기를 들고 난드가온 마을 남성들을 기다리고 있다. 머리 위로 방패를 든 난드가온 마을 남성이 바르사나 마을 여성에게 맞고 있다. 바르사나와 난드가온 마을에서는 남자는 여자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노래를 부르고, 여자는 막대기로 남자들을 때리는 독특한 전통이 있다. [AP=뉴시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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