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공부 심의에 걸려|『달리는 바보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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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작가 최인호씨의『가위·바위·보』에 이은 두 번째 희곡 『달리는 바보들』이 최근 문공부 심의에 통과되지 못해 당분간 공연이 어려울 듯하다.
극단 「중앙」이 지난5일부터 매주 토요일 공연하기로 했던 『달리는…』은 화가와 「모델」을 등장 인물로 설정한 극인데 공연예정 1주일을 앞두고『전위적이고 퇴폐적』이라는 이유로 공연금지령이 내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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