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통령금배쟁탈 고교축구대회 5일째 2회전의 5개 경기가 24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져 서울의 3개, 지방의 2개 팀이 각각 승리, 16개 팀이 벌이는 3회전에 진출했다.
이날 서울의 영등포공고는 경남의 강호 진주고를 후반에 적공, 2-0으로 이겼으며, 중대부고도 실력으로 봐 준준결승진출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던 전북 이리고를 1-0으로 눌러 탈락시켰다.
그러나 지방팀으로서는 경기의 안양공이 서울의 영동고를 1-0, 전북기계공이 서울 용문고를 3-0으로 크게 깨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