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섬학생들 위해|교육용칼라TV 설치 목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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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남신안군교육청은 2일 금년말까지 14억원을 들여 목포에 교육방송용「칼라·텔레비젼」방송국을 세워 신안·진도·완도 등 전남도내 섬지구학교 학생들의 교육을 돕기로 했다.
군교육청은 오는 8월말까지 기술적인 문제와 행정·교육적인 문제 등 기초조사를 끝내고 문교부의 자금지원을 받아 호는 9월부터 공사에 착공,금년말에 건물과 내부시설공사를 완성해 내년부터 시험방송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술상 어려운 문제가 많아 각 학교에 대한 실제방송은 내년 말쯤 될 것으로 당국은 내다봤다.
이 계획은 지난4월 연두순시차 전남도에 들른 박대통령지시에 의해 이뤄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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