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의 선택요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선글라스」를 고르는데 첫 번째로 유의해야할 점은 용도에 따라 색깔을 달리 해야한다는 것. 의사들에 따르면 ▲자외선이 많은 해변가나 「스키」장·산·야외 등에서는 자외선 60∼70%, 적외선 30∼40%를 흡수하는 「브라운」색이나 「그린」계통이 적합하고 자동차 운전 등 교통기관종사자·「파일러트」는 물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스모크·그레이」계통이 좋다.
또 사격·사냥 등에는 광선을 거의 그대로 통과시키는 「옐로」, 미용에는 적외선 60%, 자외선 40%를 흡수하는 「핑크」색이 좋다.
▲「선글라스」의 농도는 짙다고 좋고 엷다고 나쁜 것이 아니다.
농도는 대체로 15%에서 85%까지 있는데 자기의 시력·눈의 건강상태와 관련, 전문의사의 정밀검사를 받아 그 권고에 따라 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대체로 「선글라스」를 썼을 때 시력이 평소보다 0.2이상 떨어지는 정도의 농도는 눈에 해롭다. ▲자신의 얼굴모형·「헤어·스타일」·피부 색깔·옷 등과 관련, 조화를 이루는 색깔의 안경테와 「렌즈」를 택할 것.
▲확대경 등으로 자세히 관찰, 「렌즈」에 모래·먼지·머리카락 등 불순물이 없고 기포·흠집 등이 나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