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시대상 그린 화가 이상국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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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화가 이상국(사진)씨가 5일 오전 2시 경기도 고양 자택에서 별세했다. 67세.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국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40여 년간 붓과 조각칼을 들고 시대의 모습을 회화와 목판화로 담았다. 대표작은 ‘맹인부부가수’ ‘어머니’ ‘공장지대’ 등. 2011년에는 제12회 이인성 미술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영임 전 연합뉴스 기획위원과 딸 영채(재미 건축사)·지원씨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7일 오전 8시. 02-2227-7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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