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8기생 백50명 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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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3일 태능 육사구내에 세워진 고 심익 소령(8기)의 전공비 제막식을 계기로 오랜만에 육사8기생 1백50여명이 회동.
제막식에는 김종필 총리와 진종채·차규헌·이범순 소장 등 현역 및 오학진 국회상공위원장·정무식 의원·장동운 전 원호처장 등도 참석.
김 총리는 비에 헌화한 뒤 제작자인 이일령씨(남산미술원장)로부터 『용장이라기보다는 지장으로 그리기 위해 사색하는 모습의 군인 상을 조각해 넣었는데 총리의 비문휘호가 좋아 전공비가 더욱 빛났다』는 얘기를 듣고『적은 비용으로 짧은 기간에 비를 만들어 고맙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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