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스카이웨이를 무료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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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7일 유료도로인 북악「스카이웨이」(11.8㎞)를 무료도로로 개방키로 했다.
시 건설당국은 북악「스카이웨이」가 관광도로로 개설되었으나 차량통행량이 적어 월 통행료 평균50만원으로는 관리비(60만원)조차 충당치 못하는 적자를 내고 있으며 차량소통에도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해 이를 일반도로로 바꾸어 도심지 교통체증을 완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 도로의 무효개방을 건설부와 협의 중이며 곧 조례를 바꾸어 이 달 중에 이를 시행키로 했다.
북악「스카이웨이」는 2·3륜차 20원, 승용차·「버스」·화물차 50원, 특수차 1백원의 통행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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