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만해 문학상에 소설가 천승세씨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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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계간문학지 「창작과 비평」이 제정한 만해 문학상의 제2회 수상자로 소설가 천승세씨가 결정됐다.
수상작은 「월간중앙」 74년 8월 호에 발표된 『폭염』과 「한국문학」 74년 8월호에 발표된 『황구의 비명』, 1958년 동아일보 신춘 문예에서 소설 『점례와 소』가 당선, 문단에 「데뷔」한 천씨는 소설 이외에 64년 희곡 『만선』이 국립극장 공모에 당선, 많은 희곡 작품도 발표해 왔다.
천씨는 또한 여류작가 박화성 여사의 3남이기도 하다. 심사위원은 김광섭, 김정한 이호철 백악청제씨.
시상식은 6월초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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