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고교야구 내일 7일 개막|박력의 대 구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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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록의 계절을 맞아 중앙일보-동양방송은 대한야구협회와 공동으로 해마다 전국야구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고 있는「꿈의 구연」인 대통령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를 오는 5월7일부터 14일까지 8일 동안 서울운동장 야구장에서 거행합니다.
해마다 전국 고교야구의「시즌·오픈」으로 첫선을 보이고 있는 대통령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는 금년으로 제9회 째를 맞아 쌓여지는 연륜과 함께 고교야구의 최고의 영예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금년은 각 시-도 대표「팀」들이 본선대회출전을 위한 예선전부터 치열한 각축전을 벌여 향토와 모교의 전통을 이으려는 영광의 정상탈환은 어느 때보다 벌써부터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은빛 찬란한「매머드」대통령배를 차지하기 위한 각 시-도 대표「팀」의 결의는「그라운드」를 함성으로 몰고 있으며 새로 증축한 서울운동장 야구장의 첫 경기여서 더한층 화려함을 주고 있습니다.
영예의 대통령배 대회에는 작년도패자인 명문 경북 고를 비롯, 험난한 각 시-도 예선을 통과한 20개「팀」이 출전,「토너먼트」로 패자부활전이 없이 단판 승부의 숨가쁜 격전을 벌입니다.
금년도 고교야구의 벽두를 장식하는 대통령배쟁탈 제9회 전국고교야구대회에「팬」들을 초대합니다.
▲대회기간=5월7일∼14일
▲대회장소=서울운동장 야구장
▲신청마감=4월30일
▲대표자 회의=5월1일 하오2시 (본사 회의실)

<중앙일보-동양방송·대한야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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