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월 한국인 내주에 철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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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내주 중에 주월 한국대사관을 월남으로부터 대피시킬 계획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정부는 아울러 재월 한국인 7백여 명을 포함한 한국인부인 및 2세 등 모두 1천5백여 명을 월남으로부터 철수시킬 방침이라고 외무부당국자가 전했다.
이들의 철수는 의약품 등 한국원조물자를 싣고「사이공」에 파견된 2척의 LST편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다낭」시 함락 후 그곳에서 낙오된 한국인 8명중 2명이 사망했다고 이날 외무부가 현지대사관보고를 인용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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