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라톤 가방 금지

미주중앙

입력

올해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는 가방을 들고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4월 15일 열린 대회에서 가방속 사제 폭탄이 터져 3명이 숨지고 260여명이 다쳤던 테러 때문이다.

보스턴헤럴드는 "대회 주최측인 보스턴선수협회(BAA)가 가방 소지 금지를 포함한 새로운 복장 및 소지품 규정을 발표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이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4월21일 열리는 올해 대회에서는 배낭이나 핸드백과 같은 가방 소지가 전면 금지된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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