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들, 예산·인력보충 호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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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식회의를 끝내고 16일부터 김동조 외무장관과의 개인면담에 들어간 미주지역공관장들은 모두들 예산부족과 인력충원을 호소.
북괴가 그들의 약세지역으로 판단한 중남미에 대해 최근 활발한 침투공작을 벌이는데도 이 지역에 대한 「방어자금」과 인력지원은 충분치 않다는 것이 현지 대사들의 불만.
한편 김 장관의 조기 귀임 명령에 따라 본국 휴가를 즐길 수 없게되자 외무부는 남편 따라 귀국한 이창희·송찬호·이복형·함병춘·송광정·김인권 대사 부인들도 17일부터 시작되는 대사들의 전선과 새마을시찰에 동행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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