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 교외활동 교육감 재가 받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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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12일 하오 앞으로 중·고교생들의 소풍이나 수양회 등 『집단적인 교외활동은 반드시 교육감에게 사전 보고나 재가를 받은 다음 실시하고 교육과정 령에 없는 집단활동은 가급적 피하도록 하라』고 각 시·도 교위에 지시했다.
문교부는 이날 하오 서울신일고교생들의 가두시위를 계기로 이 같이 지시하고 학생지도를 보다 철저히 하라고 시달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학생소요가 있을 때에는 주동학생 처벌은 물론 해당학교 교장까지 문책토록 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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