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공, 첫 패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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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금년도 춘계 중·고 축구연맹전의 고등부 패권은 영등포공고로 넘어갔다. 운동장 사정으로 연기되었다가 12, 13일 준결승, 결승전을 벌인 고등부는 영등포공고가 한양공을 결승전에서 3-1로 물리침으로써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13일의 결승전에서 영공은 「게임」이 풀리지 않아 전반을 호조의 한양공에 몰렸다.
그러나 후반에 들어 속공을 시도한 영공은 후반27분 FW 김철호가 「골·키퍼」가 연결해준 「킥」을 FW 차도만이 「헤딩·패스」하자 번개 같이 뛰어들어 「골·키퍼」가 「볼」을 내준지 5초만의 속공으로 선제 점을 잡고 2분 후에는 FW 차도만이 1점을 추가, 승세를 굳혔다.
한양공은 「오프·사이드」상태에서 FW 박철웅이 32분에 「헤딩·슛」,1「골」을 만회했으나 36분에 영공의 김철호에게 다시 1「골」을 허용, 3-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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