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지숙에게 이별 고하는 순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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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1960~70년대 궁핍한 시대를 사랑으로 견뎌낸 오남매의 이야기. JTBC ‘맏이’가 1일, 2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2일 방송에서 서울댁과 영란(조이진)은 결국 땅 문서를 들고 도망친다. 상남(김병세)의 집에도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집안은 발칵 뒤집힌다. 지숙(오윤아·사진 왼쪽)은 영란이 공모자일 것이라 의심한다. 하지만 서울댁은 영란마저 홀로 두고 자취를 감춘다.

 지숙은 순택(재희·사진 오른쪽)의 집에 찾아가 이혼 의사를 밝히며 “이것이 순택을 위해서도 옳은 선택이었다”고 말한다. 반촌댁은 넌지시 땅을 포기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하지만 지숙은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말한다. 반촌댁은 지숙의 결심이 바뀌지 않을 것임을 깨닫는다. 그러던 중 사라졌던 서울댁이 화려한 차림으로 다시 나타나 지숙에게 땅 문서를 두고 거래를 제안한다. 영란에게는 영란 몫이라며 돈봉투를 내민다. 한편 순택은 지숙에게 “당신을 놔주겠다”며 헤어지자고 말하는데…. 

김효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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