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총통 뒤의 양국관계 분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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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외무부는 장개석 총통 이후의 대만의 장래, 한국과 대만과의 관계에 신중한 분석을 하고있다.
관계자들은 장 총통 등 이제까지 대만을 이끌어온 지도자들이 없어지면 대만은 자동적으로 중공의 일부가 되는 게 아니냐는 외국 「업저버」들 전망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국제화해 「무드」에 따라 대만과의 지나치게 친밀한 관계를 나타내려하지 않았던 우리정부의 입장을 고려함인지 관계자들은 한·대 관계의 전망에는 함구.
한 관계자는 대만이 중공으로부터의 위협을 의식해서 장차 소련과 접근할 가능성도 전혀 없지 않다는 관측을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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