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세계여자선수권참가 농구대표 20명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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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한농구협회는 11일 오는 9윌「콜롬비아」에서 얼리는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후보선수 20명을 선발하고 감독인 이경재씨(조흥은)을 선정했다. 이번 대표후보 선수엔 박찬숙(190㎝), 조양숙(l83㎝), 조영란(182㎝)등 장신 여고선수와 실업초년생인 정미나 등 유망신인선수들이 과감히「픽·업」되어 종래의 대표선수단에 비해 대폭적인 신진대사를 꾀했는데 평균 신장이 1백72·4㎝로 작년의 대표선수단보다 약3㎝나 늘어난 장신 화를 이룩했다.
이들은 오는 31일부터 약 열흘동안 l차 합동훈련에 들어가고 대표선수단 최종 확정은 4월말전후로 예정되고 있다.

<대표후보선수단>
▲감독=이경재(조흥은) ▲선수=「가드」이옥자(상은), 강현숙(외환은), 윤선자(조흥은), 김은주 정필자(제일은), 박성희 백혜숙(국민은),「포드」유쾌선(제일은), 신인섭(조흥은), 윤정노 원영자(코오롱), 조경자 박순오(신탁은), 정미나(국민은),「센터」 박성자 이연숙(국민은), 조귀영(조흥은), 박찬숙 조양숙(숭의여고), 조영란(덕성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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