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대표「팀」박성인 감독은 10일 본사와의 전화회견에서 대중공전을 앞둔 한국여자선수들의 근황과 예상을 다음과 같이 알려 왔다.
『이에리사와 정현숙의「컨디션」은 매우 좋다. 정현숙은 1백%로 아주 훌륭하다.
그러나 이에리사는 80% 정도여서 90%까지만 끌어올린다면 대 중공도전에 승산이 있다고 보며 이에리사가 다소 팔이 아픈 것이 걱정이기는 하다.
중공은 여태까지 장립과 호옥난을 단식에, 계선애와 호옥난을 복식에 기용했는데 우리와의 대전때는 복식에 장립과 정회영 조가 나올 것 같다.
이에리사가 장립만 이겨 주면 승산은 확실하다.
2연패를 노리는 한국과 중공의 결승전은 전혀 예상을 불허한다고 이곳 전문가들도 보고 있다.
이들 전문가들은 여자결승전을 한국「팀」의 정신력과 중공의 전력으로 맞선 대 승부라고 말하고 승산은 반반으로 보고 있다. 우리의 결승전대책은 오직 최선을 다해 싸우는 것뿐이며 현재 최고「콤비」인 이에리사-정현숙 조를 그대로 기용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