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식 소주 5개 사 희석식 업체에 통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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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세청은 증류식 소주 5개 사를 희석식 소주 제조업체에 통폐합시켜 증류식 소주를 전부 없애고 올해 소주 제조용 주정을 작년보다 20% 늘린 48만「드럼」(2홉들이 소주 9억6천 병 생산량)을 공급키로 했다.
9일 국세청에 의하면 증류식 소주는 원료 통제가 어려워 탈세 방지가 어렵기 때문에 서광 (전주), 동화 (청주), 문명 (포항), 영진 (마산), 장원 (광주) 등 지방 특산 증류식 소주를 각 지방의 희석식 소주에 통폐합시키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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