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무혐의 입증할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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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간스포츠]

  배우 성현아(39)가 성매매 혐의로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성현아는 19일 오후 2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리는 첫 공판에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벗기 위해 출두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성현아 측의 소송대리인은 지난달 24일 공판심리비공개신청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이날 공판에는 사건 관계자 외에는 참관이 통제된다. 이 사건과 관련해 성현아의 변호는 법무법인 단원에서 맡았다.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등의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성현아는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3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총 5000여 만 원을 받은 혐의로 약식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성현아는 지난달 16일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애초 약식기소를 받았을 경우 벌금형에서 끝나지만 이를 정식 재판을 요청한 것은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성현아는 1994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이다. 드라마 ‘보고 또 보고’,‘허준’,‘나쁜 여자 착한 여자’ ,‘자명고’와 영화 ‘애인’,‘시간’ ,‘주홍글씨’ 등에 출연했다. 2011년 드라마 ‘욕망의 불꽃’이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2002년 3월 ‘엑스터시’ 복용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2010년 6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한 후 2012년 8월 아들을 출산했다.

성현아 재판 소식에 네티즌들은 “성현아, 2010년이면 재혼 전 이네”, “성현아, 가족들의 고통은 어떡하나”, “성현아,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 졌으면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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