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어선 4척 되돌려주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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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방부는 지난 15일 연평도와 소청도(북방경비한계선 남방 16「마일」) 사이 서해에서 표류 중 해군에 의해 서해기지로 예인된 북괴 무장선박은 국방부와 「유엔」군 사령부 합동조사결과 북괴의 어로지도선임이 확인됐다고 19일 상오 발표했다.
국방부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역시 서해 연평도와 소청도 사이에서 승원 없이 표류 중이던 또 다른 북괴 소형거룻배 3척을 발견. 서해기지로 예인, 이를 포함해서 4척의 북괴선박을 인도적 견지에서 북괴에 되돌려 줄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 같은 결정사실을 군사정전위원회 「유엔」군 측 대표에게 통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3척의 거룻배 안에는 어로작업용 쇠꼬챙이·소형어망 등의 어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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