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역수 3명 인질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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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안양】10일 상오 11시 40분쯤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안양교도소 면회실에서 이 교도소에 복역중인 전과 7범 김광섭(35·살인죄로 징역 7년 선고) 전과 5범 이철용(34·법정 모욕죄로 징역 6윌 선고) 전과6범 장용배(26·상습절도죄로 징역 2년 선고)등 3명이 복역수 함경린씨를 면회 온 함씨의 어머니 정화순씨(62·서울 성북구 정릉1동 110)와 다른 면회인 김명례씨(26·여·충남 당진군 고덕면 금관리)등 2명을 길이 6㎝가량의 면도칼과「알루미늄」으로 만든 칼로 위협, 인질로 잡고『우리를 서울 구치소로 보내달라』는 등을 요구하며 난동을 부리다 약 5시간만인 하오 4시 40분쯤 교도관들에 의해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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