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재학생 희생자, 신입생 상대로 남긴 글 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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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 사고로 17일 희생된 사망자가 생전 남긴 글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에 재학 중이던 김진솔(19·태국어과 2년) 양이 학교 관련 웹페이지에 신입생을 상대로 남긴 글이다.

김진솔양이 남긴 글에는 “태국어과 부학생장 김진솔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새로운 캠퍼스에서 새로운 꿈을 가득 펼칠 준비 하고 계신가요? 저희도 여러분의 꿈을 펼쳐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라며 연락처도 함께 남겼다.

이번 사고로 학18일 오전 10시 현재 학생 등 10명이 사망하고 10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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