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국산 스웨터 선물 사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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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박2일 23시간의 짧은 방한 중에 「포드」미대통령은 보좌관에게 지시하여 자신의 것을 포함, 부인 「베티」여사, 세 아들과 딸에게 선물할 「스키」용 「스웨터」6벌을 사 가지고 갔다. 『2주일 후에 「스키」를 갈 예정』이라면서 『한국산 「스웨터」가 좋다는 얘기를 들었으니 사라』고 「포드」대통령이 지시했던 것.
이 얘기를 전해들은 의전 당국자는 조선 「호텔」지하상가에서 「스웨터」를 사도록 주선했고 부인 「베티」여사가 입을 것은 맞는 것이 없어 상공 장관에게 급히 연락하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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