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호텔 공사 중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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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올 들어 이곳을 찾은 외국관광객들은 9월말 현재 7만8천5백84명으로 지난해 10만6백76명 보다 22%가 줄었다.
특히 일본인들은 4만9천8백42명으로 지난해의 7만5천7백66명에 비해 34%가 준 셈.
중앙동 반도「호텔」은 객실 1백60개 가운데 50%밖에 손님이 차지 않아 지난 8월20일 이후부터 12층 이상 36개 객실에 대해 휴업계를 내고 종업원 4명을 감원했으며 신축 중이던「코모도어·호텔」등 3개「호텔」은 공사를 중단한 상태에 있다.
이밖에 극동·동양관광「호텔」등도 9월 한달 동안은 30∼50%의 저조한 실적을 보이다 10월에 접어들면서 결혼 등으로 국내손님이 늘어 평균 70%의 객실이용을 보이고있으나 모두 지난해보다는 20%가량 떨어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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