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에『고성오광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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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제15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의 대통령상(상금1백만원)은 경남의『고성오광대』가 차지했다.
26일 하오 부산공설운동장에서 폐막된 이 대회의 국무총리상은 전남의『나주들노래』가 받았다.
대통령상의『고성오광대』는 고성을 비롯한 경남남해안 지방에서 이어져 내려온 탈춤의 하나로 서민들의 양반계급에 대한 반항의식을 나타낸 서민극으로 전통예술의 원형이 제대로 재현되었다고 심사위원회가 밝혔다.
대회수상「팀」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상=고성오광대(경남) ◇국무총리상=나주들노래(전남) ◇문화공보부장관상▲농악=삼천포 농악(경남) ▲민속극=수영야유(부산) ▲민속놀이=충무승전무(경남) ▲민요=옥구들 노래(전북)
◇개인상 ▲문백윤(삼천포 농악) ▲박남수(수영야유) ▲차금순(애원성) ▲김금학(해주 장군놀이) ▲고판득(옥구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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