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배선 시공업자 경일기업 상무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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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뉴·남산관광호텔」이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27일 전기배선 시공업자 경일기업사 상무이사 신원일씨(51)를 업무상배임 및 뇌물증여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는 69년10월초 이「호텔」의 전기공사를 하청 받아 지하 변전실 고압선 바로 위에 난방용 배관을 불법으로 가설했으며 건물 각층에는 규정에 미달되는 전선을 사용, 99만원의 부당이득을 보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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