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상에 직접 팔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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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청주】충북도내 산지쌀값이 현재 가마당 1만7천원 선에 거래되고 있는데도 정부 수매 값이 낮게 결정되자 도내 농민들은 가마당 4천원씩 미리 받았던 추곡예매자금을 돈으로 갚고 쌀을 풀지 않고 있다.
또 서울 등지의 중간상인들이 농가를 직접 찾아다니며 시세대로 쌀을 사들이고 있어 추곡수매에 난관을 주고있다.
더우기 일반미 최고가격에 대한 규제가 없어져 내년 봄쯤에는 2만원 선까지 오를 것을 예상, 농민들은 통일벼만 내고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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