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민원처리제」없애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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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야간시정본부를 폐쇄한데 이어 휴일 민원창구도 문을 닫기로 했다.
23일 시 내무당국은 야간시정본부와 휴일 민원창구에 민원신고건수가 줄어들고 긴급한 처리를 요하는 신고가 없기 때문에 지난 10월1일자로 야간시정본부를 폐쇄한데 이어 11월1일자로 휴일 민원창구도 문을 닫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한밤중 응급진료·분만 등 긴급사태를 당했을 때 호소할 곳을 잃은 셈이며 맞벌이 부부 등 휴일에야 틈이 나는 시민들의 각종 민원처리가 어려워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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