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청학련 관련자들 자유 면회를 약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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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의 김수한 인권옹호위원장과 이택돈 대변인은 22일 하오 황산덕 법무부장관을 방문, 민청련 사건 관련 피고인에 대해 가족들이 자유롭게 면회할 수 있도록 요청,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김 위원장이 23일 말했다.
황 장관은 이 자리에서『기결수에 대해서는 가족들의 면회가 허용되었으나 미결수의 경우 자유로운 면회가 허용되지 않았던 점이 있었다』고 설명하고『앞으로 미결수에 대해서도 가족들이 자유롭게 면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김 위원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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