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 강화조약 촉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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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레오니드·브례즈네프」소련 공산당 서기장은 일·소 강화조약을 마무리짓기 위해「기무라·도시오」(목촌준부) 일본외상의 소련방문을 환영한다고 16일 일본 외무성 소식통들이전했다.
소식통들은「브레즈네프」가「올레프·트로야노프스키」주일소대사를 통해「다나까·가꾸에이」(전중각영) 일본수상에게 전달한 친서에서 소련 3거두 중 어느누구도 당분간 일본을 방문할 수 없는 형편이긴 하지만 소련의 대일우호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다짐한 것으로알러졌다.
「다나까」수상과「브레즈네프」서기장은 작년 가을 양국이 1974년 강화조약에 관한 회담을 계속키로 합의했으며 일본은「브레그네프」및「알렉세이·코시긴」수상을 포함, 소련지도자들을 초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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