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또 수상 변함없다 노벨상 심사위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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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오슬로 14일 UPI동양】「노르웨이」의 「노벨」상 심사 위원회는 14일 일단의 일본 실업인들이 「사또·에이사꾸」 전 일본 수상의「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해 「캠페인」을 벌였음을 시인하고 그러나 그 같은 행위가 평화 심사에 영향을 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또」씨의 수상에는 변경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팀·그레베」심사 위원장은 일본측의 「캠페인」을 논평하면서 14개월에 걸친 그들의 막후 운동이 「사또」씨를 수상자로 선택한 결정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고 말하고 그 같은 행동이 비정상적인 것은 아니며 「노벨」상 후보를 지지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정상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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