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 데모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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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사이공 13일 AFP동양】약2천명의 「가톨릭」 교도를 비롯하여 불교도들은 13일 「사이공」에서 「구엔·반·티우」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1개월 동안 계속되는 「티우」대통령 반대 투쟁의 앞장을 서고 있는 「트란·후·탄」 신부는 이날 「사이공」교의 「혹·몬」에 있는 「탄미」성당에서 반정부 집회를 열고 대외적으로는 공산주의와 투쟁하고 대내적으로는 부정 부패와 싸우는 것이 그의 목적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사이공」의 「안쾅」 불교 사원 반 정부파 지도자인 「티치·팝·란」승려가 영도하는 정치범 석방 불교 위원회는 반정부 집회를 갖고 정치범의 석방과 아울러 월남 평화 협정의 이행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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