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단의 비정한 세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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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KBS-TV 「명화극장」 (일·밤10시)은 비정한 「갱」단의 세계와 그들의 종말을 그린 "종말"을 내보낸다. 「알랑·들롱」 「앤·마거리트」 「밴·헤프린」 등의 호화 배역진이 출연하고 「랠프·넬슨」이 「메거폰」을 잡았다.
전과자인 청년 「애디」는 악에서 헤어나 착실히 살아 보려하나 형사 「비도」의 집요한 추격으로 직장마다 쫓겨나고 만다. 「애디」의 실직을 돕기 위해 술집에 나가는 아내 「크리스틴」이 뭇 남성의 노리개가 되자 분격한 「애디」는 형 「월터」가 이끄는 「갱」단에 끼여들어 백만 「달러」 상당의 백금을 강탈한다.
그러나 돈에 눈이 어두워 자체분열이 생기고 「애디」는 그들에게 딸을 납치 당하는 등 서로 싸움을 벌이다가 끝내는 모두 경찰에 일망타진된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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