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밖 압박엔 침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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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바티칸시티 9일 AP합동】한국의 김수환 추기경은 9일 교황청에서 열리고 있는 카톨릭 주교회의에서 오늘날의 교회가 자신의 특권이나 구조 등의 침해에는 곧바로 요란하게 항의할 준비가 돼있으면서도『교회 밖의 사람들이 인간의 기본권을 부당하게 압박 당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있기 때문에』현대인들을 교회 안으로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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