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학생투쟁 선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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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북괴는 6일「학생 절 12돌 기념 중앙보고대회」를 열고『남조선 청년학생들은 투쟁대오를 굳게 결속하고 4·19와 6·3, 10월 투쟁에서 떨친 그 용맹과 투지로 박 정권을 때려부수기 위하여 더욱 굳세게 투쟁하라』는 내용의 한국학생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이라는 것을 채택했다고 북괴방송이 전했다.
북괴방송은『남조선 청년학생들과 애국적 종교인들, 그리고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각계인사들』이 반정부투쟁에 일어선 것은『참으로 장한 일이며 온 세계에 조선인민의 슬기를 시위하는 것』이라고 찬양하고『전체 조선인민이 나라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고 있는 장엄한 환경 속에서 호소문을 보낸다』고 보도했다. 【내외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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