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귀고리 5개 출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경주】 문화재 관리국이 발굴 중인 경주시 황남동 제98호 고분의 북문에서 9일 금귀고리 5개 등 유물이 처음 출토됐다. 이들 유물은 함몰부 목곽 안의 주변 적석 부분에서 출토되었는데 출토 유물은 다음과 같다.
▲금제태탁이식 1쌍=속이 빈 태탁으로 심엽형 미식을 늘어뜨린 소형의 귀고리. 태환 지름 2.3cm, 전체길이 6.5cm.
▲금제태탁이식 1개=속이 빈 태환에 세환을 단 것으로 수식이 없다. 직경 2.1cm, 길이 2.7cm.
▲금제세환 2개=수식이 없는 것으로 직경 1.7cm.
▲청동제 마탁 6개=대형 1개는 종형 동체에 구연 부는 타원형이며 위쪽에 고리 구멍의 촉이 있고 몸체 양면에는 9줄의 격자 문안에 ※무늬를 선각했다. 높이 11.5cm, 구연부 장경 9cm고 소형 5개는 구연부가 능형이며 탁실 상단에는 방공이 4개 뚫렸고 탁실 안에는 명설이 한 개씩 있는 것으로 높이 5cm, 구연부 장경 3cm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