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서 마취제 추출 성공|부작용 적어 80노인도 사용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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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중공은 한약재에서 대 수술 때의 전신마취에 적합한 약품성분을 추출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신화사 통신이 보도했다.
다투라(흰 독말풀 속의 나팔꽃)라는 독초의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이 새로운 마취제는 환자에게 주사 또는 경구 투여함으로써 5분 안에 전신을 마취시킬 수 있으며 성인에 대해 3∼5g을 투여하는 경우 5∼6시간동안 마취상태를 지속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이 새로운 마취제는 매우 안정되고 부작용이 적은 약이기 때문에 1세의 아이로부터 80세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에 대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나 다만 녹내장 심한 고혈압 신장병 간장 및 신장병 환자에게는 이를 사용할 수 없다고.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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