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부대 철수 정식 논의된 바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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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국방부 당국자는 10일 상오 클레먼츠 미 국방장관의 주한미군의 나이키·허큘리즈 대공 미사일 부대 철수검토 발언에 대해 미국 측이 구상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아직은 정식논의가 제의되거나 협의를 요청해온 바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설사 미국이 주한미군의 일부 병력 감축계획을 구상하고있다 하더라도 이는 반드시 사전에 한국과 의논, 처리될 문제라고 밝히고 아직 미국은 주한미군의 일부 철수 등 조정문제에 대해 협의를 제의해온 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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