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은행 최대 파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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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요크 9일 UPI동양】미국 정부는 8일 프랭클린·내셔널은행에 대해 파산을 선고하고 이의 관리를 6개 유럽은행들로 구성된 관리 운영권을 넘겨 거래자들의 예금을 보호해 주도록 조처했다.
이 프랭클린·내셔널은행의 파산은 은행 도산으로서는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의 것이다.
【뉴요크 9일 로이터합동】6개 유럽은행의 합작회사인 유럽·미국은행이 8일 파산한 프랭클린·내셔널은행을 인수, 미국업계의 오래된 골칫거리의 하나를 해결했다.
총 자산이 37억 달러인 프랭클린·내셔널은행은 지난 5월 부정외환거래로 4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했으나 회계감사 결과 총 손실은 8억 달러이상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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