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백만 개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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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8일 연탄 성수기에 대비, 22공탄 출하량을 1일 4백50만개에서 5백만 개로 50만개를 늘려 공급키로 했다. 시 연료 대책본부는 연탄 판매 기록 장 제 실시 이후 저탄량을 확보키 위해 1일 연탄 출하량을 수요량보다 줄여 공급해 왔으나 일부 가정에서 이미 월동용 연탄을 저탄, 가수요가 줄어들었고 저탄 능력이 없는 영세민들의 실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에 연탄 출하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시 연료 대책본부는 이 같은 연탄 출하량 증가에 따라 가구 당 1일 10개씩, 5일에 50개를 공급할 수 있다고 밝히고 연탄 판매 기록 장 제가 규정한 가정탄 판매 절차에 따라 연탄을 골고루 배정 판매토록 구청과 동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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