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학생석방 위한 모금 허가 다시 건의

서울대 총학생회는 1일 하오5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4시간 동안 본부 총학생 회의실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구속학생석방을 위한 서명 및 모금운동을 허가토록 학교 당국에 재차 건의키로 했다.
총학생회는 지난달 26일 1차 임시총회에서 30일까지 학교 당국이 이를 정식 학생활동으로 승인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서울대 학생처는 1일 상오 회의를 열고 이를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었다.
총학생회는 학교당국이 학생들의 요구를 재차 승인하지 않을 경우 오는 4일 하오3시에 다시 임시총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 서울대 학생들의 행동을 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