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련 금메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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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테헤란=7사 공동취재반】4일 제7회 「아시아」 경기대회 3일째 경기에서 한국은 수영 자유형 400m에서 조오련이 예상대로 70년 「방콕」대회 때 자신이 세운 4분20초12의 기록을 깨고 4분17초93의 아주신으로 우승, 2연패함으로써 대회개막이래 4개째의 금「메달」을 안겨줬다.
A조에서 태국과 처음 싸운 한국축구는 전반종료 4분전 고재욱의 결승 「골」로 1-0으로 승리, 2연패의 태국을 탈락시킴으로써 6일 대「쿠웨이트」전의 승패에 관계없이 준결승 「리그」 진출이 확정됐다.
한편 역도 「라이트·헤비」급의 이춘식은 인상에서 132.5㎏을 들어 동「메달」을 1개 획득했고 사격의 허욱봉도 소구경 3자세 개인전서 1,115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또한 한국의 여자「테니스」는 태국·「이란」을 각각 3-0으로 완파, 「인도네시아」와 함께 5승1패로 전「게임」을 마쳤는데 한국을 이긴 중공은 4일 「인도네시아」에 져 4승1패, 동률 수위 「팀」이 나올 것이 확실하다.
중공은 현재 3승2패의 일본과 마지막 대전을 남기고 있는데 중공이 이기면 한국·「인도네시아」·중공이 동률이 되어 이 3「팀」간에 금·은·동이 결정된다.
4일 현재 「메달」 획득 수에 있어서는 북한이 이날 금 6개(사격 4개, 역도 2개)를 따내 합계 7개로 일본에 이어 2위로 올랐고 한국은 금 4개로 금 6개인 중공 다음으로 4위를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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