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초상화 압수|북괴2진 선수단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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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테헤란25일 AP합동】북괴는 지난19일 하오 2진선수단 1백7명이 「테헤란」에 도착할 때 김일성 초상화 수천 장을 갖고 입국하려다 「메라마드」공항당국에 의해 모두 압류됐음이 25일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조직위의 한 임원이 한국선수단임원에게 알려줘 밝혀졌는데 조직위임원은 신성한 「스포츠」체전에서도 정치선전을 하려는 북괴의 의도는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고 대회가 끝날 때까지 계속 「테헤란」을 정치선전장으로 삼으려는 그들의 시도를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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