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8일(현지시간)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이 열렸다. 경기에 출전한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64.07점을 받고 3위에 머물렀다.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한 뒤 경기장에 들어선 아사다 마오는 자신의 장기인 트리플 악셀을 시도한 후 착지를 실패해 엉덩방아를 찧었다. 이 때문에 1점이 감점됐다. 트리플 플립은 무난하게 했으나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도 레벨3 밖에 받지 못했다. 스텝시퀀스에서도 레벨3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를 마친 뒤 아사다 마오는 실망스런 표정을 지었다.
이날 관중석에 아베 신조 일본 수상이 나타나 일장기를 흔들며 아사다 마오를 응원했다. [AP·로이터·뉴시스·뉴스1]
[사진 sochi] 아베 총리 응원했지만 아쉬운 아사다 마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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