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값 떼먹고 태연 일부 유엔회원대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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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요크」에 거주하는 일부 「유엔」회원국 대포들이 집세나 「호텔」비·전화료 등을 연체하고 있는가하면 심지어 의상으로 술을 마시고 술값을 갚지 않아 미국 「유엔」대표단은 「유엔」에 정식 항의.
「유엔」총회 특별정치위원회 미국교체대표인 「바버러·화이트」대사는 항의서한에서 일부대표들이 「뉴요크」시민들과의 거래에서 금전상 신용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 개발도상국의 대사는 가구·「하이파이」전축·자녀들의 수업료·집세·술값 등이 자그마치 5천66「달러」(약2백30만원)나 밀리고 있다고 항의.
또 어느 대사는 1973년에 투숙했던 「호텔」에 숙박료 1천4백86「달러」(약60만원)의 약속어음을 써주고 1년이 지나도록 아직 갚지 않았다는 것이며 집세가 4천「달러」(약1백60만원)나 밀린「유에」대사도 있다고.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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