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65명 식중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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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춘천】제4회 전국 소년 체육 대회 강원도 예선 대회에 출전, 춘천시 조양 동 왕자 여관에 투숙중인 양구·홍천·인제군 선수단 최미혜 양(10·양구여중)등 65명이 10일 하오 집단식중독을 일으켜 시내 임 외과에서 치료를 받았다.
최 양을 비롯, 양구군 선수단 37명, 인제군 19명, 홍천군 9명 등 선수 65명은 10일 하오 8시쯤 여관에서 준 저녁을 먹고 2시간 후인 하오10시쯤 복통과 현기증을 일으켰다는 것.
시 보건소는 11일 여관에서 선수들에게 제공한 각종 음식물을 수거, 도 위생 시험소에 감정을 의뢰했다.
이 예선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춘천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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