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인도양 군사력 대폭증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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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나이로비 3일 AFP동양】소련은 현재 인도양과 「아프리카」동안 일대의 군사력을 대폭 강화하고있다고 3일 「케냐」의 「네이션」지가 「소말리아」의 외교소식통을 인용보도 했다.
이 신문은 최근 「니콜라이·포드고르니」소련최고회의간부회의장이 60명의 고위사절단을 이끌고 「소말리아」를 방문했을 때 「세르게이·소콜로프」장군 등 소련의 고위 군사전문가들이 「소말리아」내 각지의 소련 군사시설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소련은 현재 순양함 1척, 「프리기트」함 7척과 다수의 잠수함을 포함, 도합 25척의 함정으로 구성된 강력한 함대를 「소말리아」와 남「예멘」주변해역에 파견해놓고 있는데 최근에는 4만5천t급 항공모함「키에프」호가 이곳에 합류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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