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앞·서울역광장·광화문 비각앞 등 21곳|미니공원 만들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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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19일 도시공간 확보계획을 마련, 보행자가 몰리는 도로와 지역 또는 차량통제구간 도로 등에 「미니·파크」와 산책로인 「몰」(MALL)을 조성키로 했다.
시 녹지당국이 보행자를 위한 보도전용 도를 확보하고 도심지에 보행을 위한 휴식처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이 계획에 따르면 도심 부 보행인을 위한 차량통행 제한구역을 특정가구로 지정하고 보행자전용도로를 녹화, 이곳에 간이휴식 소를 시설해 휴식공원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대상지역은 ▲가각공지 또는 노변공지 ▲보행자 전용도로 ▲「쇼핑」지역 등 이며 시설용지의 사용배분계획은 녹지대화단시설 50∼70%, 간이휴식설비 20∼15%, 보행자 전용도로 30∼15%이다.
또 휴식 소의 주요시설은 ▲등 책·의자 ▲관상 수 특수조경 ▲녹지대화단 ▲가로등 ▲휴지통 ▲음료수전(전)이며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관리인 1명씩을 두기로 했다.
「미니·파크」설치 예정 지는 다음과 같다.
▲광화문 비각 앞 도로공지(2백 평) ▲국제극장 앞(1백 평) ▲수송국교∼서린동 간도로(1천5백 평) ▲덕수궁 앞 보도(1백20평) ▲종묘 앞 도로(6백50평) ▲중앙청 앞 치안 국 북쪽노변공한지(1백평) ▲명동2가31의3구 공원용지(3백 평) ▲명동입구∼국립극장간도로 ▲서울역광장(3천 평) ▲서울법대 앞 복개도로(4백 평) ▲남산동 입구 녹지공원(40평) ▲퇴계로 5가 동북 중학교 앞 도로(3백평) ▲한양대학로 변 공한지(4백 평) ▲영등포 서울대교 교차로 앞 도로(6백 평) ▲용산 전화국 앞 광장(2백 평) ▲청량리역 광장(8백 평) ▲용산 역 광장(8백 평) ▲아현 파출소 앞 공지(60평) ▲낙원동지대도로(2백 평) ▲마장동 고가도로 접속 가각도로(2백 평) ▲시청뒤쪽 공지(1백3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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